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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지사 대책회의, 대책 본부장 자임 ... 24시간 비상체제 운영

 

메르스 환자 유입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제주도가 대책마련에 부심중이다.

 

제주도는 3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대책본부의 본부장을 행정부지사에서 도지사로, 부본부장을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에서 행정부지사로 격상하는 등 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날 도청 대강당에서 원희룡 지사 주재로 교육청·검역소·출입국관리사무소·종합병원 등 관계기관과 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 등 관련 단체가 모여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우선 4일부터 공항과 항만 발열감시를 기존 국제선 중심에서 국내선까지 확대키로 했다.

 

또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는 중단 또는 자제하고 수학여행도 메르스 유행지역에 가지 않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오는 5~7일 열기로 한 '도민안전체험 한마당'을 연기할지 검토하고 있다.

 

도내 격리시설 병원과 약국, 보건기관 등에는 마스크 2000개, 보호복 1000개, 장갑 2000개, 고막 체온계 100개 등을 지원한다. 다른 지역의 확진 환자가 발생한 병원에 입원했던 환자나 보호자는 자택 격리를 원칙으로 하고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제주대병원 격리병상에 이송키로 했다.

 

 

원희룡 제주 지사는 "오늘이후 직접 본부장을 맡고 24시간 비상운영체계를 갖추겠다"며 "중동지역 입국자 정보공유, 환자 발생 시 격리와 이송체계 확립, 신속한 검사체계 유지와 전 국민적인 증세확산 방지를 위한 행동요령, 대국민 주의사항 홍보 등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어 "우리 제주는 지역특성상 항공과 해운에 출입이 많다“며 "제주에 메르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강도 높은 최고 수준에 차단 시스템을 가동해 전염병 청정지역을 사수하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도민들 그리고 제주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도 개인위생 수칙부터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나 주변에 유사증세 내지 의심증세가 있을 경우 행동요령들에 대해서 전적인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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