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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고고학적 근거 자료확보 ...건물존재 확인 후 발굴조사

 

제주를 대표하는 방어시설중 하나인 연북정과 조천진성에 대한 시굴조사가 이루어진다.

 

제주시는 제주를 대표하는 방어시설로 도지정 유형 문화재 제3호 연북정과 조천진성에 대한 고고학적 근거 자료확보를 위해 시굴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2012년 수립된 조천진 및 연북정 복원정비계획의 일부분으로 사업비 5억원의 예산을 투입, 발굴조사에 앞서 시굴 조사를 실시한다.

 

시굴조사를 통해 1702년(숙종 28) 제주 목사 이형상이 화공 김남길을 시켜 제작한 『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의 「조천조점」에 나와 있는 조천관(객사), 주구, 군기고, 쌍벽루, 연북정 등 지금은 없는 당시 건물의 위치를 확인할 예정이다.

 

시굴조사 후 건물의 존재 여부가 확인되면 정밀발굴조사를 실시한다.

 

연북정 및 조천진성의 건물지, 문루, 연북정의 원형을 확인하여 고고학적 근거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후 체계적인 정비·복원의 학술적인 근거자료로 활용하고 연북정 및 조천진성의 본질적 가치를 구현할 계획이다.

 

조천(朝天)은 조선 초기부터 조천방호소와 조천포수전소가 있던 방어의 요충지로 조천진성은 9개 진성 가운데 하나다.

 

처음 축조된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육지에서 온 경래관의 출입이 잦았던 포구로 절제사 이옥후가 1590년(선조 23) 전 부장 서만일을 통해 성곽 일부를 개축하도록 했다는 기록이 있다.

 

이로 인해 조천진성은 1590년 이전에 축조됐고 개축하면서 동북쪽으로 확장하고 성 내의 건물도 축조한 것으로 파악된다.  재정비후 성의 둘레는 430척, 높이는 10척이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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