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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주운항편 국내선 하계기간 8.6% 증가 1416회 운항 ... 포화상태 심화

 

포화상태에 이른 제주공항이 올해도 더욱 바빠지게 됐다. 전세계 노선 중 가장 붐비는 노선으로 유명한 제주~김포 노선 역시 올해 더 많은 항공편이 종횡무진 하늘길을 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계기간 제주를 운항하는 국내선 항공노선은 지난해 대비 8.6%가 늘어난 1416회가 운항한다. 김포,김해,울산,광주 등 내륙지역을 운항하는 국내선 항공노선이 6.54% 감편 운항하는데 비해 제주노선은 그 반대다.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2015년 하계기간(3월29일~10월24일) 동안의 국제선과 국내선 정기편 항공운항 일정표를 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일정은 오는 29일부터 적용되며 왕복기준이다.

세계 대부분 나라들은 미주 등의 일광절약시간(daylight saving time)에 따른 운항시각 변동과 계절적 수요에 탄력적 대처를 위해 1년에 2차례 일정을 조정한다.

국토교통부가 인가한 국내선 변경내역 중 제주노선은 지난해 하계 주당 1304회 운항횟수에 비해 주 112회 가 늘어 1416회를 운항한다. 

 

제주를 제외한 내륙의 운항횟수가 지난해 하계 413회에서 386회로 27회 줄어든 반면 제주노선은 더욱 늘어난 것이다.

특히 좌석난이 심화되고 있는 제주~김포 노선은 전세계에서  가장 바쁜 항공노선 답게 지난해 하계대비 836회에서 53회 6.3%가 증편한 주 889회 운항으로 국내 노선중 가장 크게  증가했다.

제주~김해 노선도 지난해 주 195회에서 227회로 주 32회가 늘어나는 등 제주공항의 포화상황은 더욱 가속화 될 예정이다.

 

항공사별로 보면 대한항공은 제주~김해노선을 주 47회에서 44회로 제주-대구 노선을 주 28회에서 21회로 줄이는 대신 제주-김포노선을 159회에서 172회로 늘렸다.

아시아나 역시 제주-김포 노선을 주 175회에서 195회로 20회 증편했다. 아시아나는 제주노선에서 지난해 주 268회에서 288회로 20회를 늘렸다.

제주항공 역시 제주노선에서 공격적인 증편을 단행했다. 제주항공은 제주-김포 노선을 주 112회에서 22회를 늘린 주 134회로 늘리고 경기 충청권의 분산효과를 가지고 있는 제주-청주 노선을 아시아나와 동일한 주14회에서 21회로 증편했다. 제주항공은 제주노선에서 총 31회 증편했다.

단순 편수로 치면 티웨이항공이 가장 큰 증편을 단행했다. 티웨이는 제주-김포노선에서 지난해 주94회에서 100회로 증편했다. 티웨이는 특히 제주-광주 노선, 제주-무안 노선을 신설하며 각각 주21회, 9회 편성했다.

진에어 역시 제주-김해 노선을 신설하며 주 28회 편성,제주-김포노선 외의 제주노선을 처음으로 운항한다.

이밖에 에어부산은 주126회에서 128회로 2회 늘렸다.

이스타만이 유일하게 제주-김포노선을 지난해 주 119회에서 111회로 줄였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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