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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선정...'사업본격화 결실'

 

제주관광공사가 제주시, 서귀포시와 함께 진행중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마을 활성화 사업'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운영중인 지역발전 선도사업 우수사례로 꼽혔다.

 

제주관광공사는 지역발전위원회가 지자체간 연계협력 사업으로 진행중인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의 우수사례로 꼽혀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 및 홍보 작업에 나서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광을 기반으로 한 6차산업을 통한 지역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역발전위원회로부터 2013년도 지자체간 연계협력사업으로 선정됐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국비 32억원(총사업비 36억원)을 지원받는 사업이다.

 

2014년 현재  전국 지역발전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은  총 35개이며 이중 3개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014년부터 지자체연계협력사업은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이름을 바꿔 진행중이다.

 

현재 제주도에서는 제주올레길 주민행복사업이 2014년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상태다.

 

지역발전위 관계자는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30여개 사업들중 일부는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며 "제주도의 지질트레일 사업은 진행이 잘되 지역발전의 선도사례로 뽑힐 만하다"고 밝혔다.

 

이 지질 트레일 사업은 마을의 1차 생산품과 2차 가공품을 브랜드화하여 부가가치를 높이고, 여기에 지질관광을 융복합해 3차 체험관광까지 이끌어내 지역소득을 창출하는 등 침체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동안    제주도의 기록적인 관광객 증가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업들의 낙수효과가 주민에게 골고루 배분되지 못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사업내용중에는  체험관광을 위하여 마을의 독특한 지질자원과 이를 원형으로 만들어진 마을의 역사·문화·신화·생활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접목시킨 지질트레일(Geo-Trail), 지질적 특성을 연계한 체험상품인 지오액티비티(Geo-Activity), 그리고 지질을 원형으로 형성된 독특한 문화자원을 축제의 콘텐츠로 활용한 지오컬쳐페스티벌(Geo-Culture Festival)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트레일 탐방객들은 마을 주민들로 이뤄진 지질마을 해설사에게 직접 마을의 지질자원과 문화, 생활 등을 들을 수 있고 해설사들은 다양한 역량 강화 교육을 받을 수 있어 탐방객의 인기는 물론, 주민의 참여도도 매우 높다.

 

2010년 첫 선을 보인 수월봉 지질트레일과 올해 4월에 개통한 산방산·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에 이어 김녕·월정 지질트레일이 10월에 3번째로 개통했다.

 

지질트레일은 현재 국내에서는 제주에만 있으며, 유럽지역의 세계지질공원에서는 대표적 생태관광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올 9월22일 캐나다 스톤헤머에서 열린 제6차 세계지질공원총회에서 세계지질공원으로 재인증 받았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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