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투자정책과 김남진(51) 주무관이 30일 서울 그랜드콘티넨탈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외국인기업협회(FORCA)가 주관해 열린 2014 외국기업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김 주무관은 부동산영주권제도를 제안해 법무부가 도입했고, 투자유치 전문관으로 중국 상하이 파견 중 중국의 뤼디그룹과 란딩그룹의 제주투자 유치를 성사시킨 점이 평가를 받아 수상했다.
또 중국어로 된 투자지침서를 발간해 저작권을 등록 한 점도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방한투자가 및 CEO, 주한외교사절, 외국상공회의소, 외국인투자기업대표와 관계부처의 공무원 등 500명이 참석했다.
외국인 투자유치 유공자를 발굴해 시상을 겸하는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올해로 14번째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