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 학생, 관광객, 그린리더, 기후교육 이수자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내용은 영상교육과 체험교육으로 이뤄지게 되며 ▲신재생에너지 체험 ▲에어볼을 통한 지구온난화 체험 ▲에코공예 등 다양한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일상생활 속 환경사랑을 실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체험 할 수 있다.
기후변화 홍보관에서는 상시 해설자가 상주 하면서 해수면 상승 등 기후변화 현상에 대해 해설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제주도 관계자는 "교육센터 지원인력을 활용해 기후변화 해설, 체험프로그램 운영 확대를 통해 기후변화 영향과 심각성에 대한 홍보를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머리 기후변화 홍보관은 세계지질공원 인증지며, 우리나라에서 지구 온난화로 해수면 상승을 잘 보여주는 상징적인 곳이다.
홍보관에는 전시실에 기후변화 영향 홍보 콘텐츠, 영상시설, CO2 줄이기 생활체험코너, 옥외 전시시설은 용머리해안 기상정보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급변하는 기후 변화 체험 및 교육 홍보의 장을 조성할 목적으로 지난 2012년 10월에 조성됐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