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아파트에서 20대가 추락사한 사건과 관련, 해당 이파트 시공업체 대표 등이 입건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6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제주시내 A아파트 시공업체 대표 김모(45)씨와 하청업체 직원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시공업체 대표 김씨 등은 지난달 26일 새벽4시20분 제주시 삼도2동 A아파트 6층서 김모(22)씨가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 추락사한 아파트의 부실시공을 한 혐의다.
경찰은 술에 취한 김씨가 아파트 베란다 난간에 기대다 난간에 고정된 나사가 풀리는 바람에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부실시공에 초점을 맞춰 수사중이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