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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지오하우스 지원 대상 6곳 선정 ... 조성 본격화

 

세계지질공원 제주의 특성을 알리는 새로운 체험형 숙소 '지오하우스'의 윤곽이 드러났다. 제주관광공사가 6곳을 선정, 지질테마 제주의 진면목을 알릴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지역의 구체적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고 이를 브랜드로 활용하는 지역밀착형 관광상품개발의 일환으로, 세계지질공원 지질자원의 속성·구조·형태·문화 등을 접목한 지질테마 숙소인 ‘지오하우스(Geo-House)’ 지원 대상 숙소를 공모, 총 6개 숙소가 지오하우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어 본격적인 지오하우스 조성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지오하우스(Geo-House)는 관광객들이 숙소에서 세계지질공원을 이해하고 지질의 특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숙소다. 지역 지질명소의 형태와 속성을 모티브로 민박, 게스트하우스 등 소규모 숙소의 객실, 공동공간, 외관 등에 인테리어(익스테리어)와 디자인을 지원하여 지질테마숙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8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6곳의 핵심마을에 소재한 소규모 숙박업소(10개 객실 이내)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총 28개 숙박업소가 신청했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7개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시설의 인테리어 디자인 적용의 용이성, 지질명소와의 접근성, 세계지질공원의 이해도, 사업수행의지 등의 평가지표에 따라 현장실사와 최종 선정평가를 벌였다.

 

최종 지원 대상 업소는 만장굴 지역은 △제주돌집 스코리아, △사랑이 꽃피는 민박, 중문대포주상절리 지역에서는 △지삿개 풍경, 산방산/용머리해안 지역에서는 △화순 금모래 펜션 △엄블랑 △글라라의 집 등 6곳이다.

선정된 숙소들을 보면 마당에 '빌레'(잡풀로 우거진 지대)가 있거나, 제주의 옛 돌집 형태를 활용하거나, 안거리 밖거리 거주문화를 보존하거나, 숙소 앞에 용천수가 흐르거나,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 가공하여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숙소 등 자신의 개성을 갖고 있는 숙소들이다.

 

지오하우스(Geo-House)로 선정된 숙박업소는 최대 1000만원 상당의 인테리어 및 세계지질공원 홍보를 위한 특색 있는 소품들을 지원 받게 된다. 제주관광공사에서 실시하는 ‘지오하우스 인증’ 업체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국내외 홍보지원을 비롯하여 지질공원 관련 상품에 대한 교육 등도 지원된다.

 

향후 지오하우스(Geo-House)는 지리적 위치 또는 특성에 따라 숙소의 기능뿐만 아니라 지질트레일 (Geo-Trail) 등 지질관광상품을 홍보하고 안내하는 지오인포(Geo-Info)의 역할과 지질마을의 1차 특산물을 활용하여 개발된 특화음식인 지오푸드(Geo-Food)와 지오팜(Geo-Farm)을 숙소의 차별화한 음식으로 제공하는 등 소득 창출과 지역명소화에 기여할 것이다.

 

제주관광공사 오창현 융복합사업단장은 “지역적 특색을 살린 지오하우스 지원사업을 통해 지질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질특성을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숙소를 이용한 관광객들이 자발적 SNS 홍보가 예상되어, 지역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숙소의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고 밝혔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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