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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성애 권사 사후 15년 간 장학사업 ... 고인 유지 이어나가

 

사별한 부인 명의로 장학회를 설립, 15년 간 운영 중인 현경대 전 5선 의원. 그의 사부곡(思婦曲)이 화제다.

 

현경대(5선 의원역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이사장을 맡아 운영 중인 김성애 권사 장학회는 오는 16일 장학회 사무실에서 2014년도 장학생으로 선발된 6명(대학생 20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김성애 권사 장학회'는 현 이사장의 배우자이자 1999년 7월8일 작고한 고(故) 김성애 권사 명의의 장학회다.  

 

 

이 장학회는 제주도내 교회 목회자 자녀를 대상으로 고등학생 40명 대학생 45명 등 85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5년 간 1억3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각종 자선사업을 펼치고 있다.

 

장학금은 매해 전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2차례 전달하고 있다.

 

장학회는 "故 김 권사는 독실한 신앙생활로 헌신적 봉사를 통한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며 "평소 제주도내 교회의 어려움을 안타깝게 여기고 있었으며 지병으로 숨을 거두면서도 도내교회 목회자 자녀들을 돕는 일을 해달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밝혔다.

 

배우자의 유지(遺志)에 따라 현 이사장은 2억원의 장학금을 출연, 2000년 1월7일 '김성애권사 장학회'를 만들고 15년 간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현 이사장은 "세상을 떠난 아내 명의의 장학회를 운영하면서 어렵게 공부하는 청년들을 돕는 것은 매우 가치있고 보람찬 일”이라며 “하늘나라에서 지켜보고 있을 아내도 아주 흐뭇해 할 것”이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아래는 이번에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의 명단이다.

 

▲진주교대 1학년 김다은  ▲제주대 1학년 서희원  ▲테일러대 1학년 손주호 ▲제주외고 1학년 안수민  ▲한림고 1학년 전주영  ▲세화고 1학년 이가영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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