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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혼돈 시기 싱가포르 출장 등 직무 의연 ... 공정한 선거관리 직분 희망"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그의 20여년 정치적 라이벌인 우근민 지사를 칭찬했다. 조만간 양자 회동이 성사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신 전 지사가 이례적으로 우 지사를 두둔,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신 후보가 우 지사에 대해 내놓은 일성은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싱가포르 출장 중 의연한 자세를 잃지 않았다"는 것.

 

신구범 제주지사 예비후보는 13일 논평을 통해 "우근민 도지사가 싱가포르 출장을 마치고 어제(12일) 귀임했다"며 "자신의 정치적 거취에 대한 혼란스러움을 뒤로 하고 도지사로서 직분을 다하고자 출장업무를 수행한 점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우근민 지사를 추켜 올렸다.

 

반면 우 지사의 당적인 새누리당을 향해선 공격의 날을 세웠다. "음으로 양으로 도지사에게 선거 지원을 요구한 집권여당의 행위에 대하여는 부정적인 평가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아무리 당 소속이라지만 현직 도지사에게 선거지원을 요구하는 것은「공직선거법」상 명시된 ‘공무원의 선거중립’ 취지에 어긋나는 것이기 때문"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신 후보는 "우리는 우근민 도지사가 만약 불출마할 의향이 있다면 향후에도 집권여당의 그러한 요구를 거부할 것이라 믿고 있으며, 그것이 도민에 대한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한다. 그럼으로써 우근민 도지사가 공정한 선거관리 도지사로서의 직분을 다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며 우 지사의 엄정 '선거중립'을 기대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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