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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을 넘어 제주도민의 삶 바꾸는 시대 열겠다"

 

 

 

이경수 통합진보당 예비후보가 22일 4·11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향해선 “자신들의 기득권에 안주하면서 기득권 이익을 철옹성처럼 보호하고 있다”고 각을 세웠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4·11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절망을 넘어 제주도민의 삶을 바꾸는 정치의 시대를 열어 가겠다”며 제주시 갑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회견장에는 양금석 고문과 현애자·오옥만 도당위원장, 안동우·김영심·박주희 제주도의원, 강창균 변호사 등이 참석해 이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그는 지난 10·26 서울시장 보선에서 드러난 ‘변화의 바람’을 염두에 둔 듯 “끝이 없는 이명박 정부의 부패와 무능을 심판하고, 변화를 두려워하는 기성정치를 바꾸고 새로운 진보정치의 주역으로 서기 위해 도민 앞에 당당히 섰다”며 “힘 있는 진보, 실력 있는 진보를 통해 새로운 정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을 향해서는 “상위 1%만을 위한 정치를 하는 무능하고 부패한 정당”, 민주당을 향해서는 “국민의 민의가 어디에 있는지 모른 채 원칙 없이 갈팡질팡하고 있는 정당”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그는 “거대 양당의 국회의원들은 지역의 영주로 군림하며 지방자치와 풀뿌리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며 “99%의 국민을 섬기지 않는 정치와는 결별을 해야 한다”고 톤을 높였다.

 

그는 특히 “소수 정치인들이 담합하는 정치구조를 바꾸어야 한다. 제주도민 모두가 정책 결정에 참여해 변화의 결과를 향유하는 참여 민주주의 체제로 전면적인 이행이 필요할 때”라며 변화의 선봉장을 자임했다.

 

이 후보는 “2012년 진보적 정권 교체의 밀알이 되겠다”면서 “과감한 전환과 변화를 통해 국민이 원하는 새로운 대안사회의 초석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제주, 평화와 인권의 섬으로 발전 ▶참여 민주주의가 구현되는 특별자치도 ▶상위 1%를 위한 한미FTA 폐기 및 노동자·농민·중소상인·청년을 살리는 정치 ▶생태환경의 가치가 우선되는 제주사회 건설 ▶교육·의료·보육·복지서비스의 공공성 확대 등을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민주통합당과의 선거연대(후보단일화)와 관련해서는 “지금의 (통합민주당) 모습으로는 안 된다. 더 많이 혁신하고 변화하면서 민의와 함께 할 때라야 연대가 가능할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양금석 고문은 “선거전에 뛰어든 만큼 신발이 닳도록 유권자들과 도민들을 만나면서 민의를 경청하라”는 의미로 신발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 예비후보는 제주북교와 제주일중, 제주일고와 고려대 공대를 나왔다. 진보신당 제주도당 위원장, 영리병원저지 제주대책위 공동대표 등을 지냈다.

 

선거사무소는 제주시 노형동 노형타워에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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