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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마치면 자연인으로...그 동안 경험 바탕 제주 교육 발전에 보탬되겠다"

양성언 제주도 교육감이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양성언 교육감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 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양 교육감은 “2010년 교육감에 당선된 후 3선 연임 제한 여부와 관계없이 일찍이 무조건 불출마를 결심하고 아름다운 끝맺음을 하려고 흔들림없이 최선을 다해 왔다”고 말했다.

 

양 교육감은 출마 여부를 일찍 밝히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혹시나 제주 교육에 대 혼란이 있을까하는 우려와 도민과 교육가족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서는 안된다는 소박한 생각을 가졌기 때문이지 다른 뜻은 전혀 없다”며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이 쯤해서 저의 입장을 분명히는 것이 저에 대한 오해나 관심이 풀릴 것이라는 생각에서 오늘 입장을 표명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 교육감은 “ 남은 임기동안 도민과 교육가족 에게 약속한 일들을 충실히 마무리하는 데 매진 할 것”이라며 “임기를 마치면 자연인으로 돌아가 그 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 교육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양 교육감은 지난 6일 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확한 자신의 거취표명을 하지 않고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 적당한 시기에 입장을 밝히겠다”고만 말했다.

 

양 교육감은 지난 2004년 오남두 전 교육감이 구속 되면서 간선제로 교육감에 당선 됐다. 2008년과 2010년 주민 직선제를 통한 교육감으로 당선 되면서 모두 3선을 지냈다.

 

현재까지 제주도 교육감 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히거나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인사는 11명에 이른다.

 

현재 교육감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힌 인사는 김익수 전 제주관광대학 부총장, 양창식 전 탐라대 총장, 윤두호, 강경찬ㆍ이석문 교육의원 등 5명이다.

 

게다가 강성균 전 제주과학고 교장과 고창근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 부공남 전 제주서중 교장, 강경문 제주교총 회장, 고충석 전 제주대총장, 오대익 도의회 교육의원 등이 선거전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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