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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찬 공기에 옷매무새를 움켜지는 시민들의 모습에서 이제 겨울의 문턱을 지나 매서운 동장군의 계절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듯하다.

지난여름 사상초유의 전기사용에 따른 에너지 문제가 대두되었던 기억이 난다. 이제는 아마도 급격한 난방기 사용 증가로 인한 에너지 문제가 표면위로 떠오를 것이란 생각이 든다.

공직에 입문하기 전에는 평소 관심이 부족했던 에너지 절약에 대하여도 공직자의 생활을 하면서 언제부터인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개인의 관점에서 모든 것을 바라보았다. 4년간의 공직생활을 해오면서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단순한 행정업무처리만이 아니라 좀 더 다양한 시각을 갖고 지역과 국가의 발전을 생각해야 한다는 마음이 생겼다.

 

그 중 하나가 에너지 절약이다. 전 세계적으로 석유에너지 사용에 의한 탄소배출 증가에 따른 환경오염 뿐 아니라 석유, 천연가스와 같은 화석에너지 자원의 고갈에 따른 향후 대체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우리도 머지않아 다가올 에너지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그중 우리 제주에서는 스마트그리드 지역 시범운영으로 새로운 청정에너지 시대의 초석을 다져나가고 있으며 제주의 무한한 자원인 바람을 이용한 풍력발전시설을 통해 에너지 확충에 노력하는 것은 아주 좋은 사례인 것 같다.

 

다양한 대체 에너지를 연구하여 새로운 에너지원을 발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물론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막대한 자본이 소요될 수 있으며 오랜 기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반드시 우리가 넘어야할 벽이다.

하나의 방안으로 제주가 바람이 많고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해류를 이용한 에너지 발굴에 대한 노력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야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100년 대계를 보고 정책을 세우 듯 에너지문제 또한 거시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책을 세우고 대비해야 한다.

 

물론, 이러한 대규모의 에너지 해결방안만 있는 것은 아니다. 겨울철 내복 입기, 불필요한 전기사용 안하기, 중식시간 전자제품 전원 끄기 등 작지만 우리 주위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 절약방식들이 있다.

언제나 시작은 있으나 결국 사라지는 실천운동이 아닌 공직내부에서 우선적으로 꾸준히 실천하여 에너지 절약운동을 우리 지역 사회전체로 확산시켜나가 하나의 생활문화로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

시작의 시기는 없다. 지금 이 순간부터 바로 나와 우리의 에너지 절약운동이 시작되기를 기대하며 이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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