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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홍동 천주교 복자성당 마당에 있는 100년생 온주감귤나무가 제주도문화재기념물로 지정 신청됐다.

 

이 온주감귤나무는 지난 1901년부터 이 성당에 근무하면서 식물연구를 하던 Esmile J. Taque(한국명 엄타가)신부가 왕벚나무 자생지가 제주임을 식물학계에 보고한 것을 인정받고 난 뒤 한국자생 왕벚나무를 일본에 있는 친구에게 보내준 답례로 1911년 보내온 것이다.

 

당시 일본에서 건너 온 온주감귤 14그루 중 현재 유일하게 남은 것이다.

 

이 나무의 높이는 3.48m, 지상부 나무둘레 1.6m, 수관 6.2~7m로서 안정적인 수형을 유지하고 있다.

 

생육생태 또한 수령에 비해 양호한 상태다.

 

이에 서귀포시는 지난 22일 이 감귤나무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인정, 제주도문화재기념물로 지정 신청했다.

 

문화재로 지정되면, 정밀 수목진단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계획을 수립해 보호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감귤은 제주지역 기존 농작물을 대체하면서 급격하게 확산돼 현재 도내 최대의 농업소득 작물의 위치를 차지하면서 제주남부 지역경제에서 최대의 비중을 갖고 있다”며 “역사적 가치와 의미는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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