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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 ... '첫 울림, 가슴에 들어온 하모니'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25일 오후 7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핫빛(HeartBeat) 오케스트라’의 창단연주회 ‘첫 울림, 가슴에 들어온 하모니’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핫빛 오케스트라는 공공분야 장애인오케스트라 중 교육감이 직접 고용하고 교육청이 직접 운영하는 전국 첫 오케스트라다. 음악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소통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올해 1월에 창단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식전 행사로 핫빛 점등식을 시작으로 '거위의 꿈', '서머'(Summer),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The Sound Of Music Medley), '시작', '아름다운 강산', '붉은 노을' 등의 곡을 선보인다.

 

보컬 강효민(함덕고 2학년), 김승리(서귀포온성학교 1학년)와 어머니 박은혜 모녀(母女)의 중창, JIBS 이정민 아나운서의 사회 등이 창단연주회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공연장 입장은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전석 무료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꿈과 열정으로 어려움을 이겨내어 가슴을 울리는 아름다운 하모니로 세상과 소통하는 첫 무대에 여러분을 초대한다”며 “장애와 편견을 넘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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