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는 청년 및 신혼부부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청년 80세대, 신혼부부(한부모 포함) 44세대 모두 124세대를 제주시와 서귀포시로 구분해 모집한다. 한 세대가 1개 지역을 선택해 신청 가능하며 중복 지원시 무효처리 된다.
공사의 매입임대주택은 시세 3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된다. 입주자격 유지시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최장 6년,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최장 20년 거주할 수 있다.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우편(등기)접수만 가능하다. 접수기간 내 우체국 소인까지 인정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접수는 불가하다.
신청자격 및 순위, 선정방법 등 세부사항은 제주개발공사(www.jpdc.co.kr), 제주도(www.jeju.go.kr) 및 행정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말 예정이다. 계약체결은 예비입주자 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