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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여학생 청와대 청원도 ... 해당 고교, 이달 중 학폭 대책위 열 예정

 

제주지역 고등학교에서 남학생들이 여학생 한 명을 상대로 성희롱을 상습적으로 가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1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제주 모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이 같은 학교 남학생들에게 성희롱을 당했다면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피해 학생인 A(17)양은 지난 6월부터 등하굣길은 물론 교내에서도 남학생 9명으로부터 성희롱과 조롱을 당했다.

 

A양은 이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겪어 복통과 구토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극심한 우울증으로 한 달간 학교도 나가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피해자는 해당 주장을 담은 '제가 도대체 그들에게 무슨 잘못을 한 걸까요'란 제목의 글을 지난달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리기도 했다. 이 청원은 이날 오후 4시 40분 기준 3667명의 동의를 받은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들과 참고인 조사를 대부분 마무리하고 수사를 보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고등학교는 내부 조사를 마친 뒤 교육지원청에 심의 안건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지원청은 이달 중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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