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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조재석 학생 ... 제주해경서 "빠른 신고.구조로 익수자 무사"

 

탑동 바다에 빠진 만취객을 구한 대학생이 제주해경에게 감사장을 받았다.

 

제주해양경찰서는 27일 오전 9시 제주해양경찰서 회의실에서 익수자 구조에 도움을 준 대학생 조재석(25)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제주대 동물생명공학 전공인 조씨는 지난 25일 오전 1시52분경 제주시 탑동 광장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중 옆계단에 앉아있던 강모(41)씨가 보이지 않자 곧바로 신고 후 인명구조함에서 구명조끼를 꺼내 입고 바다로 뛰어들었다.

 

조씨는 물에 뛰어들기 전 주변인들에게 구조 협조와 불을 비춰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조씨는 육상에서 20m 떨어진 해상에서 강씨를 발견, 해경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그를 붙잡고 있었다.

 

물에 빠진 남성은 제주시에 사는 강모(41)씨로 구조 당시 만취 상태였으나 조씨의 빠른 구조로 생명을 건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계단 앞 남성을 마지막으로 봤는데, 내가 아니면 아무도 물에 빠진 줄 모를 것 같아서 구조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물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황준현 제주해양경찰서장은 "조씨의 빠른 신고와 구조 덕분에 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제주해경을 대표해서 감사드린다"면서 조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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