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에 임시편 134편을 투입한다.
제주항공은 “최근 김포~제주 노선의 항공권을 구하기가 어려워진 것을 감안,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모두 134편의 임시편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임시편 운항을 통해 늘어나는 추가 공급석은 약 2만5300석 규모다.
제주항공은 지난달까지 제주기점 국내선에 398만730석을 공급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가 늘어난 수치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제주기점 국내선 항공기 좌석난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여력기재를 활용, 김포~제주 노선 임시편 운항을 결정했다. 지속적으로 임시편을 투입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귀성객의 이동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추가 운항 항공편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앱을 이용하면 된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