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면 저지리 ‘생각하는 정원(원장 성범영)’이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 행사장소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 한중수교 20주년 기념 공식행사장소로 생각하는 정원을 선정하는 등 9개 행사에 대한 공식사업자를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한중수교 20주년 행사는 양국의 우호관계를 다지는 내용으로 꾸며지는데, 생각하는 정원은 2007년 한중수교 15주년때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바 있다.
지난 1992년 문을 연 생각하는 정원은 1995년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 1998년 후진타오 현 국가주석, 2009년 리장춘 중국 상무위원 등 중국 고위인사들이 방문, 유명세를 타면서 중국인 관광객들의 제주 여행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