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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측, 타미우스 골프장 입장문 인용 ... "골프장 명예도 심각히 훼손"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측이 원희룡 예비후보를 향해 "골프장 명예회원 관련 사실을 왜곡했다"며 사과와 함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문대림 후보 측 홍진혁 대변인은 24일 논평을 통해 “골프장 명예회원과 관련된 사실을 왜곡하고 골프장의 명예 역시 심각하게 훼손한 원희룡 후보는 도민들에게 즉각 공개사과하고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홍 대변인은 그러면서 “원 후보가 방송토론회에서 골프장 명예회원과 관련한 내용을 왜곡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지난 23일 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 김양옥 회장이 발표한 입장문의 내용을 인용했다.

 

김양옥 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 회장 지난 23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원 후보가 만약 골프를 치신다면 골프장마다 운영하고 있는 명예회원에 관해 당연히 알고 있을 것”이라며 “타미우스에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계속해서 정제되지 않은 주장을 펼치고 있다. 저희를 도민사회에서 부도덕한 뇌물공여자로 만들어버리고 기업 이미지를 흐리게 했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또 “명예회원은 원 후보 측에서 주장하는 바와 같이 사고 팔거나 상속이 되는 대상이 아니다”라며 “그린피의 일부를 할인해 고객유치의 효과를 얻는 것이다. 명예도민에게 도민과 같은 혜택을 주면서 제주도를 홍보하는 역할을 기대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

 

이어 문 후보가 제주도의회 의장을 마치고 3개월 후 타미우스가 법정관리에 들어갔음을 지적하며 “원 후보는 타미우스가 문 예비후보로부터 어떤 도움을 받고자 했다는 것인지, 혹은 받았다는 것인지, 도의원 또는 도의회 의장이 법원에 압력을 넣어 골프장이 법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에 대해 먼저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 측 홍 대변인은 “이러한 사실을 토대로 김 회장은 원 후보에게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진심어린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며 “원 후보는 즉각 이에 응해야 할 것이다. 도민들께도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고 사과를 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영방송을 통해 문대림 후보를 공개적으로 음해한 데 대해 즉각 사죄하고 도지사 후보를 사퇴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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