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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 '70년, 끝나지 않은 노래 2부-평화콘서트' 무대에 올라

 

가수 안치환과 전인권, 멜로망스가 함께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제주4.3을 노래한다. ‘제주4.3 광화문 국민문화제’ 무대에서다.

 

제주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는 다음달 7일 오후 6시30분 광화문광장 북광장에서 열리는 제70주년 4.3항쟁 광화문 국민문화제 ‘70년, 끝나지 않은 노래 2부-평화콘서트’에 안치환과 자유, 멜로망스, 전인권 밴드가 출현한다고 23일 밝혔다.

 

안치환은 대학시절 4.3항쟁을 소재로 한 이산하의 장편서사시 ‘한라산’을 읽고 만든 노래 ‘잠들지 않는 남도’로 유명하다. 이번 콘서트에는 제주도민의 슬픔을 담아낸 신곡 ‘4월 동백’을 발표할 예정이다. ‘잠들지 않는 남도’ 이후 30여년만의 4.3관련 신곡이다.

 

감성듀오로 유명한 멜로망스도 제주4.3을 위해 광화문 무대에 오른다. 보컬 김민석과 피아니스트 정동환으로 구성된 멜로망스는 드라마 ‘화유기’와 ‘이번 생은 처음이라’의 OST로 10대부터 20~30대까지 고루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듀오다.

 

4.3 범국민위 측은 “대중성 있는 듀오인 멜로망스가 이번 평화콘서트에 참여하면서 4.3항쟁을 남녀노소 폭넓은 대중들에게 소개하는 한편 청소년들에게 4.3항쟁이야말로 우리가 잊지 말아야할 역사임을 일깨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화콘서트의 마지막은 전인권 밴드가 장식한다. 4.3 범국민위 측은 “1980년대 신촌 언더그라운드에서 2016년 광화문 촛불 무대까지 역사를 몸에 새긴 존재가 바로 전인권”이라며 “촛불 집회 당시 광화문을 찾은 시민들에게 박수를 받았던 그가 진상규명을 위한 노력을 해온 제주도민을 위로하고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 있는 무대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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