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라병원 전산시스템이 7시간여만에 복구됐다.
25일 의료법인 한라병원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쯤 한라병원 전산시스템이 다운돼 외래환자 진료가 모두 중단됐다.
이어 이날 오전 9시 40분쯤 다운된 서버가 복구됐으나 동시접속 폭주로 또다시 다운돼 외래진료에 혼선을 빚었다.
한라병원 전산팀과 외부 협력 업체 직원들이 복구를 위해 투입됐다. 결국 이날 오후 3시30분이 돼서야 마비된 전산시스템이 정상화 됐다.
병원 관계자는 "진료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환자들이 원하면 오늘(25일) 밤까지 외래진료를 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