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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주민 간담 이어 해군기지 방문…훈련과정 주민에 총구 겨눈 사안 집중 거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지역 당선인들이 제주 해군기지를 방문, 해군 측에 강정주민들과의  상생·화합 방안 강구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제주시 을)·위성곤(서귀포시) 당선인은 30일 오후 4시30분 제주 해군기지를 방문해 제7기동전단장 남동우 준장과 강동일 제주기지 전대장 등 주요 지휘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강창일 의원(제주시 갑)은 더민주 원내대표 출마 기자회견으로 참석치 못했다.

 

당선인들은 최근 해군 훈련 과정에서 군인들이 주민들에게 총구를 겨눈 사안을 우선 문제 삼았다.

 

위성곤 당선인은 "장병들이 훈련과정에서 주민들에게 총구를 겨눴다고 하는데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물었고, 오영훈 당선인도 "이에 대해 제대로 말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강동길 전대장은 "기지 방어훈련 과정이었고, 훈련 사항은 서귀포시와 각 주민센터에 미리 알렸다“면서 ”정상적인 훈련과정이었는데 주민들이 오해하신 것 같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위 당선인은 "이전에 없었던 일들이 발생해 주민들이 위협을 느끼는 것"이라며 "해군기지가 들어설 때 주민들이 우려했던 부분이 하나씩 나타나고 있는 것인데 이런 부분에 대해 좀 더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

 

 

 

위 당선인은 주민들과의 화합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요구했다.

 

위 당선인은 “결국 해군기지는 지역에서 주민들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문제"라며 "지역주민과 함께 하기 위해 고민하고, 주민들의 마음을 살펴 달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남동우 전단장은 "지난해 12월 부임한 후 가장 먼저 한 것은 마을회장께 서신으로 인사한 것이다. 만나려고 했지만 만나주지 않으셔서 서신으로 했다"고 말했다.

 

남 전단장은 "저희는 나름대로 지역주민들과의 화합을 위해 많은 아이디어를 내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주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은 다음달 2일 국방부를 방문해 한민구 장관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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