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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에 관심 갖는 시민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어 제주시의 미래도 밝게 보인다.

 

제주시민 11%인 4만6천여명이 자원봉사에 가입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아직도 전국 평균에 못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지난 한 해 동안 5천여명이 새로 제주시 자원봉사센터에 등록을 함으로써 이런 추세라면 얼마 없어 자원봉사 물결이 크게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2억이 훨씬 넘는 미국인들은 50%이상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다고 한다. 미국이 건강한 사회와 경제대국, 세계를 리더하는 강력한 힘이 자원봉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원봉사는 누구나 할 수 있다. 그저 따뜻한 마음과 고귀한 희생 그리고 남을 사랑 할 줄 아는 마음만 있다면 진정한 자원봉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원봉사는 나와 가족이 아닌 ‘우리’라는 아름다운 공동체사회를 향한 사랑이며 나눔 운동이다. 그리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영양제이면서 미래의 희망이다.

 

또한 글로벌사회를 헤쳐 나가는 이 시대의 가장 경쟁력 있는 국가의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아주 오래전부터 두레, 품앗이, 계를 비롯하여 제주의 수눌음이라는 상부상조의 민간공동체가 활발하게 이어져 왔다. 이처럼 이웃과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돕는 풍습이 자원봉사인 것이다.

 

자원봉사는 자기계발의 수단인 동시에 지역과 나라의 경쟁력을 갖게 하는 사회적자원이다. 자원봉사는 남을 위하는 일이면서 자신을 위하는 일이다. 자원봉사를 통하여 내가 즐겁고 남에게도 행복을 안겨주면서 삶의 활력소와 긍정의 에너지를 발산할 수가 있는 것이다.

 

즉 자원봉사는 자신을 위한 가치 있는 투자이다.

 

특히 제주의 밝은 미래와 함께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자원봉사센터에 가입해 역량을 한데모아 희망의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

 

현재 제주의 사회는 너무 이해관계와 반목과 질시 속에 빠져있다. 소통을 통한 이해와 배려의 나눔 정신인 자원봉사의 힘으로 극복했으면 한다.

 

자원봉사하면 사회복지시설에 가서 봉사하는 것만이 아니다. 제주 청경환경지킴, 공원 및 어린이 놀이터 가꾸기, 헌혈 및 장기기증, 불우이웃돕기, 국제난민구호, 관광지 안내, 농촌일손돕기, 기초질서지키기 캠페인 등 그 활동영역도 매우 많다.

 

제주시 2천여 공무원들도 오는 3월말까지 자원봉사센터에 모두 가입하고 부서별로 자원봉사동아리를 구성해 제주의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작은 봉사의 힘이 큰 에너지를 만들 수 있듯이 자원봉사의 힘이 경쟁력이다.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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