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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관광객 등 1천여명 참석 ... 관광설명회, 문예공연 등 풍성

 

제주도는 중국 하이난(海南) 성을 방문중인 원희룡 제주지사와 대표단이 지난 26일 오후 7시30분 (현지시각) 하이난 성 대극장에서 '제주의 날 선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류츠구이(劉賜貴) 하이난성 성장을 비롯 관계 공무원과 기자단, 황순택 광저우 총영사, 제주측 대표단, 하이난 성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원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제주와 하이난이 과거와 현재를 넘어 더 큰 미래를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교류의 폭을 경제·환경·기술·교육 등으로 확대하고, 더욱 내실 있는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원 지사는 중국어로 직접 인사말을 전해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류츠구이 성장은 인사말에서 "하이난 성과 제주가 양국 정부로부터 테마도시로 선정 받은 것은 양 지역에 대한 큰 믿음이며, 그동안 진행해온 우호협력에 대한 커다란 긍정이라고 생각한다"며 "두 지역 모두 풍부한 관광자원과 인문자원 그리고 매우 좋은 우호협력 기반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두 지역의 관계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굳게 믿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의 날 선포식에 이어 제주 관광설명회와 문예공연이 이뤄졌다.

 

문예공연은 제주도립무용단, 제주국악단, 실내악단 제주락 등의 풍물패 공연·해녀춤·풍물공연·국악실내악 연주 등이 두 시간 가량 이뤄졌다.

 

공연은 제주국악단의 연주에 맞춰 도립합창단이 중국노래 '모리화'와 '첨밀밀'을 부르면서 절정에 달했다. 관중들은 제주공연에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보냈다.

 

공연을 관람한 하이난 성의 주민은 "다채롭고 이국적인 춤과 악기 연주가 매우 감동적이었다"며 "앞으로 하이난과 제주 그리고 대한민국과 다양한 문화교류가 많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원 지사를 비롯 190명으로 구성된 제주도 중국 하이난성 방문단은 지난 25~28일 일정으로 이곳을 방문 중이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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