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30일 제21호 태풍 '두쥐안(DUJUAN)'의 간접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 산간에 오후 6시를 기해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한단계 올렸다.
산간에는 현재 60~90㎜가 내렸고, 10월1일 오후까지 50~150㎜ 이상 비가 더 내린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총 예상 강수량은 110~200㎜ 이상이다.
현재 산간을 제외한 제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내일 낮까지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비는 1일 늦은 오후 제주 북서쪽 지역에서부터 점차 개겠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