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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충전기도 13만8000기 설치 ... "전기차 글로벌 메카된다"

 

'전기차 글로벌 메카‘를 선언한 제주도가 2030년까지 37만7000대의 전기자동차가 제주섬을 달리게 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놨다. 현재 제주도내 차량이 42만3000대인 걸 감안하면 제주도내 전 차량을 ’전기차‘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제주도가 ‘바람으로 달리는 전기자동차의 글로벌 메카'를 목표로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기차 중장기 종합계획'을 7일 공개했다.

 

제주도는 종합계획에서 '전기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 '이용 활성화 및 연관 산업 육성' '재사용 및 건전한 전기차 문화 조성'이라는 큰 틀 속에서 9대 전략과제와 35개 세부실천과제를 마련했다.

 

우선 도내 전기차 보급은 2017년 2만9000대, 2020년 9만4000대, 2030년 37만1000대 등 종전 3단계 계획에서 1단계는 그대로 두고 2020년까지를 '전기차 글로벌 플랫폼 구축기'로 정해 13만5000대, 2030년까지는 '전기차 자생적 산업생태계 구축기'로 정해 37만7000대를 보급하는 것으로 조정했다.

 

 

자가용, 공공용 차량, 전기버스, 전기택시 등 자동차 용도별로 구분해 2030년까지 연도별 전기차 전환대수도 제시했다.

 

기존 차량 폐차 또는 다른 지역으로 매매 등 말소를 전제로 전기차를 보급해 도내 차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을 막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충전 인프라 부분에선 2030년까지 완속 충전기 12만2000기, 도내 중요 거점을 중심으로 급속충전기 1만6000기 등 총 13만8000기를 설치한다.

 

제주도는 "중장기 종합계획에 따라 매년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하고 2년마다 정부 정책 등 환경변화를 고려해 보완계획을 만들겠다"며 "교통, 세무 부서 등 관련 부서가 협업해 전기차 보급정책을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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