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총 10.22km 구간 ...애월읍 승격 60년 맞아 착공 10년만에 개통

 

제주시 애월읍 광령~상가리 간 4차선 확.포장 도로가 착공 10년여만에 전면 개통된다.

 

제주도는 옛 국도 중산간도로 4차선 확·포장사업의 첫 구간인 애월 광령 ~ 상가간 도로 10.22km를 착공  10년여만인 다음달 1일 전면 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국토관리청에서 수행하던 업무를 이관받아 발주청이 변경된 공사다.

 

2004년 12월 첫 삽을 뜬 후 10년여간 국비 1004억원이 투입, 지난 19일 준공됐다. 애월읍 승격 60주년 기념일에 맞추어 개통된다.

 

광령~애월간 도로에는 편리하고 안전한 운행이 될 수 있도록 전 노선에 지능형 교통시스템(ITS)이 구축됐다. 전 구간에 우천형 고휘도 융착식 차선을 시공함은 물론, 과속단속을 위한 무인단속부스 7개소를 설치했다.

 

구간내 제한속도변경 및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해서는 발광형 표지판을 설치하여 운전자들의 시인성을 향상시켜 교통사고 예방 및 보행자 안전을 고려했다.

 

이번 4차선 확장으로 기존 좁고 많이 구부러한 중산간도로(광령~애월상가간)를 이용시 20이 걸리던 주행시간이  9분으로 약 11분 단축된다. 서부지역 관광객 편의와 농축수산물 수송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도로 개통에 앞서 “도정방침인 협치”의 일환으로 '사업 준공전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진ㄴ 9월 4 ~ 5일 양일간 열었고,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지역주민과 합동으로 현지조사를 거쳐 주민 불편사항 60건을 모두 해소했다.

도는 앞으로도  지역주민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도는 오는 12월 말 준공예정인 신촌~함덕(조천우회도로) 도로건설공사와 관련해서도 지난 4일 지역주민과의 간담회를 실시했다.

 

한편, 제주도는 이번에 준공된 도로건설공사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정도를 분석한 결과 아스콘·레미콘과 같은 자재대를 비롯한 장비대, 일용인부임 등으로 2012년에 약 39억여원, 2013년에 58억여원, 2014년10월까지 약 63억여원이 지역경제에 투입된 것으로 분석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