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13.3℃
  • 맑음강릉 23.1℃
  • 맑음서울 15.9℃
  • 맑음대전 14.5℃
  • 맑음대구 14.9℃
  • 맑음울산 14.7℃
  • 맑음광주 14.8℃
  • 맑음부산 16.8℃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5.9℃
  • 맑음강화 13.7℃
  • 맑음보은 12.4℃
  • 맑음금산 12.6℃
  • 맑음강진군 10.5℃
  • 맑음경주시 11.6℃
  • 맑음거제 12.5℃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1970년대만 하더라도 출산율이 세계 상위권이었던 우리나라가 최근발표에 의하면 세계 222개국 중 217위이다. 그리고 고령화속도는 다른 나라가 도저히 따라오질 못할 정도로 1위 국가이다. 이처럼 우리나라는 저출산과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소득과 고용의 불안정, 자녀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 직장과 가정을 둘 다해결하는데 어려움, 여성에 대한 편견, 임산부에 대한 배려문화 부족 등 한국사회의 구조적인 문제가 결혼과 저출산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본다.

현재 우리나라는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이 행복하지 않은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어 중앙정부나 지자체가 풀어야할 큰 과제를 안고 있다. 필자는 저출산의 해법을 경제적 지원정책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임산부와 산모에 대한 존경과 배려하는 시민문화가 바뀌어야 한다고 본다. 즉 임산부에 대한 존경과 배려하는 문화가 범사회적으로 확산되어져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노인보다 임산부에게 우선하는 배려문화가 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지하철, 대중교통인 버스에서 임산부, 산모에게 자리양보, 공공기관, 공연장, 백화점, 병의원, 금융기관 등에서 줄서서 기다릴 때 먼저 배려하고 보호해 주는 따뜻한 양보의 미덕을 보여주자는 것이다. 그래서 지치고 피곤한 임산부들에게 마음의 평온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많은 고객이 찾는 공공기관, 금융기관은 임산부․노인전용 민원창구를 만드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선진국인 프랑스가 저출산 국가의 불명예를 이겨낸 데에는 산모와 어린이를 소중하게 여기는 국민정신이 하나가 되어 임산부와 산모에 대한 배려문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한다.

매년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이다. 올해 6회째가 되었다. 10월 풍요의 달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날로 출산을 소중히 여기고 임산부를 배려․보호하는 사회분위기를 위해서 만든 기념일이다. 그런데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고 본다.임산부와 산모에 대한 배려는 일상생활에서 찾을 수 있고 우리 주변에 실천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이 있다.
 
그런데 우리는 배려하는 모습을 별로 볼 수가 없어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다. 저출산, 고령화문제는 나라의 운명과 미래발전과 관련 매우 중요한 국가적인 현안문제이다.

임산부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과 편견을 과감하게 떨쳐 버리자. 임산부와 산모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배려하는 출산장려 문화운동을 범국민운동으로 펼쳐 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