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 맑음동두천 25.7℃
  • 구름조금강릉 19.3℃
  • 맑음서울 26.6℃
  • 맑음대전 25.4℃
  • 맑음대구 22.1℃
  • 구름조금울산 19.9℃
  • 구름조금광주 26.3℃
  • 맑음부산 21.0℃
  • 맑음고창 ℃
  • 구름많음제주 21.6℃
  • 맑음강화 22.2℃
  • 맑음보은 21.2℃
  • 맑음금산 25.5℃
  • 맑음강진군 24.9℃
  • 구름많음경주시 20.8℃
  • 구름조금거제 21.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최근 3년간 제주에서 물질을 하다 숨진 해녀가 무려 23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제주해양경찰서와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6명, 2011년 12명, 2012년 5명 등 총 23명의 제주해녀가 숨졌다.

 

이 중 70대 이상 고령자는 17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73.9%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70대 해녀가 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80대 7명, 60대 4명, 50대 2명, 90대 1명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서귀포시 성산 해역이 9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화순 등 제주서남부 해역 5명, 서귀포 등 제주남부해역 4명, 구좌 등 제주 동남부 해역 3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도(성산 해역)에서 5명이나 숨졌다.

 

시기별로는 봄이 3명, 여름 6명, 가을 7명, 겨울 7명이었다.

 

고령화에 따른 체력저하를 가장 큰 사망원인으로 해경은 보고 있다. 체력이 딸려 고된 잠수작업 환경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귀포해경 정책홍보실 고창건 경사는 “해녀들의 물질은 통상적으로 무리를 지어 이뤄지기에 수시로 물질을 하는 동안에 서로의 안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인의 건강상태를 잘 살펴 물질 시간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