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읍 행원리에 있는 한국폴로컨트리클럽에서 한국, 싱가포르, 중국 3개국이 출전한 제6회 국제폴로대회가 열려 19일 예선, 20일에 결선이 치러졌다. 중국 대 한국 경기는 5:2.5로 중국이 승리를 거두었고, 중국 대 싱가포르 경기는 9:6.5로 중국이 승리를 거두면서 중국이 이번 대회의 우승팀이 되었다. 2·3위를 결정전인 싱가포르 대 한국 경기는 4:3으로 싱가포르가 승리를 거두며 한국 팀은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MVP는 중국 팀의 윈슨 라오(중국명: 饶忠明) 선수에게 돌아갔다. 라오 선수는 부상 투혼의 경기를 펼치며 중국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 시상대 위에 우승한 중국 선수들. ▲ MVP 라오 선수를 취재하고 있는 리포터 폴로는 말을 타고 말렛(mallet)으로 공을 쳐서 골인시키는 게임이다. 선수는 1,2,3,4번 선수 네 명으로 구성되며, 1번과 2번은 포워드(forward)이고 3번과 4번은 백(back)이 된다. 그 가운데 주로 3번 선수가 팀 전술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 경기는 7분 30초씩 6츄커(chukker)를 한다. 올림픽에서는 1900년 파리 올림픽부터 공식 종목으로 등장했고 이후 1936년 베를
2016년 3월 바둑 게임을 위한 머신 러닝 프로그램인 알파고(AlphaGo)와 바둑기사 이세돌의 대결 이후 인공지능 프로그램과 인간의 대결이 줄곧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중국이 만든 바둑 프로그램 FineArt(絶藝)가 일본의 프로 7단 이치리키 료(一力遼)를 꺾었다. 2월 21일 한국에서는 인간과 인공지능이 번역 대결을 하였다. 이 대결에서 인간 대표로는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한 번역 경력 5년차 이상 3명이 참여했고, 인공지능 대표로는 번역기술을 꾸준히 연구해온 3개 회사의 번역 인공지능이 참여했다. 바둑계의 대결과는 달리 번역 대결에서는 인간이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다. 기계번역은 번역가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그러나 이 대결에는 공정성에 문제가 있었다. 문장의 길이는 영한번역을 330단어 내외, 한영번역은 750자 내외로 정했고 제한시간도 인간은 50분, 인공지능은 10분으로 정해졌다. 또 인간에게는 인터넷 검색을 허용하였다. 그 결과 한영번역에서 인간은 30점 만점에 24점, 영한번역에서 25점을 받았다. 인공지능은 한영번역에서 각각 13점, 7점, 8점을 받았고, 영한번역은 각각 15점과 8점, 9점을 받았다. 번역은 바둑과는 달리 전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