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후보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제왕적 도지사의 폐해를 극복하고 주민들의 풀뿌리 자치권을 찾아오겠다”며 “시장직선제 도입을 포함한 행정체제개편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장 후보는 28일 정책보도자료를 통해 “지금 제주사회가 안고 있는 쓰레기, 주차장, 골목상권 활성화, 보행환경, 밭작물 가격안정을 위한 산지폐기 등의 주제는 기초자치단체장이 훨씬 더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며 “시장직선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있는 상황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그는 “차기 도정에서는 늘 지적돼 왔던 제왕적 도지사의 폐해를 반드시 시정해야 한다”며 “동시에 주민들의 풀뿌리 자치권이 회복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를 위해 시장직선제 도입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도민적 공감대는 이미 상당부분 만들어져 있지만 도지사의 빈약한 의지, 기존 국회의원의 기득권이 걸림돌이라는 인식이 도민 사회에 파다하다”며 &
▲ 제주항공 홍보본부장 양성진 전무이사(사진 오른쪽)와 제주아동복지협회 김순실 회장이 28일 오전 홍익아동복지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항공이 올해부터 제주지역 모든 아동양육시설 청소년의 수도권 수학여행 경비를 전액 지원키로 했다. 제주항공은 28일 오전 제주도 홍익아동복지센터에서 제주도 아동복지협회와 제주지역 4개 아동양육시설의 교육여행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항공은 제주아동복지협회 측에 아동양육시설 4곳의 수학여행에 필요한 항공료와 숙박비, 체재비 등 경비를 전액 지원한다. 올해는 오는 9~10월에 아동양육시설 별로 총 4회에 걸쳐 학생과 인솔교사로 구성된 수학여행단이 수도권 지역으로 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모든 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지역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찾아내고 지속성 있게 역할을 해나가는 차원”이라며 “더 많은 사람에게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누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이 같은 아동양육시설 교육여행 지원 외에도 매년 제주지역 3~4개 초등학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뉴시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 최측근의 조폭연루 및 도정관여 의혹과 관련해 "박근혜 국정농단에 이은 원희룡 도정농단"이라며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안 의원은 28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희룡 후보 뒤에 최순실과 같은 비선실세가 있었다”며 “그에 의해 부정과 비리가 벌어졌다는 의혹을 밝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원 후보의 정책보좌관 실장을 지낸 A씨는 여행사 사업자인 B씨와 결탁해 제주도 호텔 인허가 이권 개입 등 각종 현안 사업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안 의원은 "원 후보는 제기된 의혹에 대해 한 치의 의혹 없이 스스로 해명할 필요가 있다"며 "아울러 이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검찰은 즉각적인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오영훈 의원도 "저는 빠른 시일 내에 이번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며 "원희룡 후보의 최측근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들을 진행한 정황이 드러났다.
▲ 김종호 무소속 제주도의원 후보 김종호 무소속 제주도의원(조천읍) 후보가 “나의 반대로 토론회가 무산됐다는 현길호 후보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월 19일 현길호 후보가 제안한 토론회에 원칙적으로 찬성했다“며 ”전제 조건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그동안 민생을 돌보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하는 것이 우선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후 공식적으로 그 어떤 제안도 받지 못했고 지역에 대한 사과도 없었다“며 "지역에 봉사하겠다는 사람은 없는 사실을 있는 것처럼 말하고 다닐 것이 아니라 과거의 자신을 돌아보며 실수를 반성하고, 봉사를 통해 용서를 구하는 자아성찰을 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어 "그럼에도 지난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가 토론회를 반대해서 토론회가 무산됐다고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주장했다"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길호 후보에게 사
▲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치안서비스를 위해 설치한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치안센터의 모습이다.[뉴시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치매노인 실종 예방 및 실종자 신속발견’을 위해 다음 달 1일 제주시보건소 및 제주시 동부보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8일 이 업무협약으로 치매노인 안전을 위해 기존 경찰관서에서만 가능했던 치매노인 지문사전등록 업무를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도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 업무협약은 ‘자치경찰 수행사무 확대에 따른 자치·국가경찰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 달 30일자로 국가 경찰에서 수행해 오던 실종예방·아동안전 사무 일부가 자치 경찰로 이관됨에 따른 것이다. 제주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경찰에서 이관된 ‘범죄예방진단’, ‘협력방범’ 등 사무 또한 민·관간 유기적인 협력치안 체제를 강화해 가시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혜진 기자]
▲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가 “더(More) 제주처럼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제주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한층 높이겠다”며 “각 대학별 청년여성 챌린지 지원센터를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원 후보는 28일 정책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대학의 취업지원기구는 남녀 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하여 직업적성, 선호직업, 진로개발의 장애요인 등 여대생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이나 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다”며 “각 대학별(제주대, 국제대, 관광대, 한라대) 청년여성 챌린지 지원센터를 설치해 조기 진로개발과 취업준비를 지원하는 원스톱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가족친화인증 확대를 통한 일·가정 균형 실현 ▲행정조직 개편을 통한 양성평등 추진체계 강화 ▲여성공직자 및 공공부문에 고위직 비율 확대로 여성대표성 강화 ▲독창적인 연구를 통한 ‘제주 여성의 삶’ 재조명과 브랜드화 ▲심리상담, 건강상담, 가족문제상담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여성 힐링공간 ‘쉬팡(가칭)’ 설치
▲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도민, 운수업 노동자, 공익대표, 관련 전문가 등과 함께 무상공영버스로의 전환계획을 수립하겠다”고 공약했다. 고 후보는 지난 27일 전국 공공운수 노조 제주시 공영버스지회와 간담회를 갖고 “버스 준공영제는 재정적 비효율성, 버스 안전 등에서 취약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공영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평소 대중교통으로 이동했던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중교통 개편 당시 어르신들이나 도민들이 혼란을 겪는 모습을 지켜봤다”며 “치밀한 준비를 거쳐서 이뤄져야 할 중요한 사업이 무엇인가에 쫓겨 성급하게 시행됐다”고 비판했다. 정형수 지회장은 “대중교통체계 개편은 제주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며 버스 공영제 역시 가야할 방향인 것이 맞다”면서 “현재 버스 회사들로부터 노선권을 가져오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형수 지회장은 또 “준공영제가 되면서 표준 운송단가에 의거해 버스 회사에 비용
▲ 정태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후보 정태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대정읍) 후보가 “농어민이 살맛나는 대정을 만들겠다”며 “공익형 직접직불제 도입과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정 후보는 28일 정책보도자료를 통해 “희망찾기 2편 농수산분야 정책에서는 1차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데 초점을 맞춘 공약들을 발표했었다”며 “이번 7편 농어민 관련 공약들은 실질적인 지원과 안전망 구축을 중심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농어민 소득 지원 방안으로 ▲대정의 현실을 반영한 밭작물 위주의 공익형 직접직불제도 도입 ▲친환경 직불프로그램 ▲청년농업지원프로그램 개발 ▲어업인의 최소생계 보장을 위한 수산업직불제 확대 시행 등을 제시했다. 또한 안전한 농어촌 만들기의 방안으로 ▲농어민 재해를 산재수준으로 보상하는 방안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확대 등을 공약했다. 정 후보는 추가적인 1차 산업 경쟁력 강화에 대한 정책으로 ▲고품질 생산을 위한 마늘종자연구센터 대정 유치 ▲FTA대응자금으로 1차 산업 인프라 개선 ▲해양생태 오염방지 대
▲ 김영심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후보 김영심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용담1·2동) 후보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을 만들겠다”며 “주민참여예산제 예산을 제주도 일반회계 1%로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28일 정책보도자료를 내고 “지방자치단체가 독점적으로 행사해 왔던 예산편성권을 지역주민들에게 돌려주겠다”며 “청년,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도록 해 취지를 더욱 살려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의미 있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이 제도를 통해 청년문제를 비롯해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겪고 있는 삶의 문제 해결을 위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청년문제는 기성세대가 청년을 위한 시혜적 정책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며 “청년의 문제를 가장 잘 알고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청년”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이 지역정치에 직접 참여해 스스
▲ 제주지방법원 경찰이 손님으로 위장, 나이트클럽 무용수의 음란 나체쇼를 촬영한 증거물은 법원에서 증거로 채택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제주지방법원 제1형사부(이진석 부장판사)는 28일 풍속영업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100만원씩을 선고 받은 이모(47)씨 등 3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사건은 2016년 국민신문고 인터넷사이트에 제주 모 나이트에서 남성무용수의 음란한 나체쇼가 계속되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되면서 시작됐다. 경찰은 2016년 6월21일 손님으로 위장해 현장을 카메라로 촬영하고 이들을 입건했다. 결국 무용수와 종업원, 대표 등 3명은 재판에 넘겨져 지난 해 1월 1심에서 유죄를 선고 받았다. 이들은 이에 반발해 “경찰이 손님으로 위장해 촬영한 영상은 모두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로 증거능력이 없다”며 즉각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풍속영업 규제법에 따르면 경찰공무원이 풍속업소에 출입해 검사하는 경우 권한을 표시하는 증표를 관계인에게 내보이도록 규정하고 있다"면서도 "해당 규정은 수사기관으로서 강제수사를 하기 위해 풍속영업소에 출입하는 경
▲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53만2657명이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제주의 미래를 결정짓는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선거인명부를 작성한 결과 이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제주지역 선거인수는 모두 53만2657명(제주시 38만4013명, 서귀포시 14만8644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4년 전 46만7334명에 비해 6만5323명이 불었다. 무려 13.9%가 는 수치다. 이중 남자는 26만5839명, 여자는 26만6818명이다. 선거권이 있는 국내거소신고를 한 재외국민수는 1245명, 외국인수는 880명이다. 도선관위는 선거권이 있는 유권자라 하더라도 선거인명부에 자신의 이름이 올라가지 않으면 투표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명부열람기간(5월27~29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인터넷 열람은 열람시간 제한 없음) 동안 주소지의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선거인명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누락 또는 오기 등이 있는 경우 행정시장에게 말하거나 서면으로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 이번 선거의 선거인명부는 열람 및 이의신청을 거쳐 다음 달 1일에 최
▲ 제주해양경찰서 제주항 서부두 해상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28일 정모(64)씨의 시신을 부검하는 한편 동료 선원과 변사자 가족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 26일 오후 2시17분쯤 제주항 서부두 빨간등대 앞 5m 해상에서 관광객 이모(53)씨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물 위에 떠 있는 것을 발견, 곧바로 해경에 신고했다. 정씨는 신원 확인 결과 제주선적 연안복합어선 K호(6.5t, 승선원5명) 선원이었다. K호의 선장인 김모(69)씨는 해경 조사에서 이날 오전 5시14분쯤 제주항에 입항 후 정씨가 술을 마신채로 하선했다고 진술했다. [제이누리=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