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석 의원 ‘잔치는 끝났다.’ 지난 5월31일부터 6월 2일까지 사흘간 “아시아의 미래 비전 공유”를 주제로 진행된 제12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폐막했다. 이번 제주포럼은 글로벌 이슈를 보는 깊은 통찰과 다양한 협력모델을 제시하여 새로운 아시아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공존의 미래를 준비하는 길잡이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12회째를 맞이하는 제주포럼은 해마다 그 규모나 내용면에서 확장과 성장을 거듭해오고 있다. 전 세계 81개국 5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교·안보, 경제·경영, 환경·기후변화, 여성·교육·문화, 글로벌 제주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75개 세션이 진행된 이번 제주포럼은 한국과 미·중·일의 대북정책, 한·중 수교 25주년 평가와 과제, 북핵 문제, 아시아 핵 경쟁 억제 등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를 반영한 세션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제주4·3, 동아시아 여성과 소수자의 인권’을 주제로 이번 제주포럼에서 처음으
▲ 김태석 도의원. 지난 1월 감사위원회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 했다. 감사결과의 주요 성과로는 우선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사업이 행사운영비 또는 민간위탁금으로 편성하여 사업추진하는 것이 타당했음을 지적하고 있다. 두 번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행된 민간경상보조 사업의 사업자인 H문화재단 제주지부는 별도의 법인격이 없이 법률행위의 당사자가 될 수 없다는 점과 이런 사업자를 대상으로 법률행위를 한 것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세 번째는 사업선정 심사에 중요사안이었던 자부담 3억7천여 만원에 대한 자부담 이행약속을 지키지 않은 점을 들어 약속한 자부담금을 회수하라는 조치를 내리고 있다. 감사위원회의 해당 조사결과는 지난 의회 행정사무감사의 지적이 사실임을 증명하는 내용이라 볼 수 있다. 다만 감사위원회의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일부 이해하기 어려운 감사결과 내용을 몇 가지 적고자 한다. 첫 번째는 동아시아문화도시 문화교류사업 보조사업자로 “(재)H문화재단으로 보아야 한다”는 내용이다. 지금 것 논란이 되어온 “(재)H문화재단제주지부”와는 다른 결론이고 집행부는 이미 모든 공문과 절차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