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후 (사)탐라금융포럼 이사장(전, 기재부 지역경제협력관)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회장은 ‘21세기부터 시작된 4차산업혁명은 디지털 혁명을 기반으로, 초연결과 초융합을 통해 경제, 사회, 기업 등에게 역사상 유례가 없는 패러다임 전환을 유도한다’고 했으며, 그 디지털 혁명의 핵심 기술이 바로 블록체인이다. 블록체인은 기존 인터넷이 갖고 있는 정보유출이나 탈취, 위변조라는 심각한 결함 극복과 함께 시간과 비용까지 획기적으로 절감해 줄 수 있기에, 세계경제포럼(WEF)에서도 2025년까지 전 세계 GDP의 약 10%가 블록체인 기반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세계 각국이 국가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블록체인 기술 개발, 시스템 구축 및 서비스 상용화에 나서면서 국가 간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그 예로, 에스토니아는 이미 90년대 중반부터 ‘e-estonia'를 추진해온 결과,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4차사업혁명 선도국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중국 정부 역시 ’블록체인이 글로벌 혁신을 이끌고, 세계 경제를 재구성할 신세대 기술‘이라고 정의하고 국가 차원에서
▲ 강성후 (사)탐라금융포럼 이사장 지금 우리는 18세기 영국에서 시작된 기계에 의해 노동이 대체되는 1차산업혁명, 대량생산의 2차산업혁명, 디지털 3차산업혁명 시대에 이어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회장이 정의한 바 있듯이 ‘디지털 혁명을 기반으로 다양한 과학기술을 융합하여 패러다임의 역사적 대전환을 가져오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살고 있다. 특히 사물인터넷(IOT)의 보편화로 인해 디지털 방식에 의한 거래와 정보유통이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디지털 시대 부작용인 해킹과 바이러스 침투 등에 의한 정보유출과 위변조, 멸실 등을 방지할 수 있는 대안이 절실해진 것이다. 블록체인 시스템이 바로 이러한 디지털 시대의 부작용을 해결하는 동시에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4차산업혁명을 고도화시키고 완성시킬 수 있는 디지털 혁명인 것이다. 지금 전 세계는 국가 전략 차원에서 블록체인 시스템 개발과 구축, 산업 생태계 구축과 행정혁신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북유럽 강소국인 에스토니아는 지난 90년대 후반부터 세계에서 가장 앞선 디지털 혁명 시대를 구축하기 위한 e-estonia 전략을 추진함으로써 정보통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