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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앤캐시 채리티클래식 5일 오라CC서 개막...김하늘·양수진·허윤경 등 출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러시앤캔시 채리티 클래식(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천만원)이 제주시 오라 C.C에서 5일부터 사흘간 펼쳐진다.

 

이번 대회의 최대 관전포인트는 상금 선두 역전 가능 여부다. 현재 상금 랭킹 1위의 김자영(21, 넵스)이 발목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2위인 허윤경과 상금액 격차는 불과 6천여만 원으로 이번 대회 우승상금이 1억2천만 원이기 때문에 상금랭킹 2위부터 4위까지 이번 대회 우승여부에 따라 상금 선두에 오를 수 있다.

 

대회가 펼쳐질 오라 C.C는 파 72, 전장 6508야드로 그린이 까다롭고 빠르기로 유명하다. 그린 적응과 제주도 특유의 강한 바람 극복 여부에 따라 승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오라컨트리클럽은 전국 주니어골프대회 등 각종 아마추어 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어 프로선수들에게는 익숙한 골프장이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제1대 챔피언이자 현재 KLPGA투어 볼빅 대상포인트부문 1위에 올라있는 김혜윤(23, 비씨카드)과 제2대 챔피언인 이승현(21, 하이마트)을 비롯한 108명(프로 105명, 아마추어 3명)의 골퍼들이 출전한다.

 

현재 KLPGA투어는'2012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우승을 시작으로 시즌 3승을 챙긴 김자영(21, 넵스) 외에는 다승자가 없다. 13개 대회가 치러진 가운데 우승자는 총 11명이 배출됐다. 김자영을 제외하면 매 대회 모두 다른 우승자가 탄생했다.

 

상금순위에서는 선두 김자영에 이어 허윤경(22, 현대스위스), 양수진(21, 넵스)이 상금을 3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 9월에 열린'한화금융 클래식 2012'에서 유소연(21, 한화)에 1타 뒤진 2위를 기록했던 허윤경의 상승세가 무섭다.

 

허윤경은 '한화금융 클래식 2012' 이후 메이저대회인 '메트라이프ㆍ한국경제 제34회 KLPGA 챔피언십'과 'KDB대우증권 Classic 2012'에서 모두 2위에 올랐다. 3개 대회 연속 2위라는 진기록을 펼치며 최근 절정의 샷 감각을 뽐내고 있어 이번 대회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대상포인트 순위에서는 김혜윤과 홍란(26, 메리츠)이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홍란은 평균타수에도 1위(71.36)를 기록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상위권 선수들의 포인트 차이가 크지 않아 끝을 향해 갈수록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은 첫 대회가 치러진 2010년부터 선수들의 동참으로 지급받은 상금의 10%를 기부함으로써 채리티 대회로서의 기부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1억원 증액된 총상금 6억원 규모로 치러지며 이렇게 모인 6천만원은 '러시앤캐시 행복나눔 캠페인' 기금에 기부된다.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은 기존의 장학기금과 함께 2013년 '러시앤캐시 행복나눔 캠페인'을 통해 50명의 골프 유망주를 선발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선수들이 지급받은 상금의 10%인 5천만원과 유명 선수들의 애장품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재일동포 일본 대지진 피해 성금으로 전달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기아자동차의 최고급 세단 'K9'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글(아프로파이낸셜그룹) 코스레코드(오라 컨트리클럽) 데일리 베스트(아프로파이낸셜그룹)에게는 각각 3백만원씩 지급된다.

 

갤러리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6일 2라운드에선 고급 팔토시, 7일 최종 라운드에선 고급 골프볼을 선착순 3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김하늘, 양수진, 허윤경 등 유명 프로 골퍼 사인회와 볼 튕기기 대회, 퍼팅 대회 등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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