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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걷기 축제, 성황리에 개막…오는 12일까지
다양한 이벤트와 참여 프로그램 진행…야간올레도 열려

 

‘사랑하라, 이 길에서(Discover Love on the trail)’를 주제로 2011제주올레 걷기 축제가 9일 개막됐다.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제주도가 주최하고, (사)제주올레와 서귀포시,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한국방문의 해 기념 4대 특별 이벤트의 하나로 개최됐다.

 

이날 내국인 사전 등록 참가자 1500여명과 외국인 사전 등록 참가자 1000여명을 비롯한 당일 참가자 등 수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귀포시 하효동 소재 제주올레 6코스 쇠소깍에서 출발과 함께 개막을 알렸다.

 

 

 

출발에 앞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 관악단의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연주회와  올레체조 시연, 시인 허영선씨의 축하시 낭독이 있었다.

 

이어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문대림 제주도의회 의장, 홍주민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사무총장, 고창후 서귀포시장, 양영근 제주관광공사 사장,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올레꾼 대표 여행작가 한비야씨 등이 참석해 개막을 선언했다.

 

선언 이후 주요 인사들과 올레꾼들은 제주올레 상징인 올레리본을 풀면서 6코스 길을 걷기 시작했다.

 

올레꾼들은 간세 인형과 함께 사진을 찍거나 다양한 복장으로 제주의 늦가을 바닷가길을 걸으며 축제를 만끽했다.

 

 

이번 축제는 오는 12일까지 제주올레 6코스에서 9코스 구간에서 이뤄지는데, 하루 1코스씩 총 연장 50km에서 진행된다.

 

코스 중간 중간에서는 다양한 문화 이베트와 함께 먹거리, 볼거리가 선보이게 된다.

 

특히, 마을주민들이 마련한 문화공연도 펼쳐지는데, 어르신 풍물단, 무형유산 보유자, 해녀, 초등학교 음악대 등의 공연이 이뤄진다.

 

이번 축제는 환경을 생각하는 축제로 운영되는데 행사 기간 동안 1회용품은 자제되고, 무상으로 서비스 되는 각종 음료도 개인 컵이 있어야 된다.

 

게다가 올레꾼들은 쓰레기봉투를 들고 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기도 한다.

 

이번 축제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 중 ‘코스튬 콘테스트’는 올레꾼들의 개성을 살리는 이벤트 중 하나다.

 

올레꾼들은 개성있는 의상을 입고 참가하면 사진촬영과 함께 마지막 날인 12일 최고의 코스튬 팀을 선정해 시상하게 된다.

 

이외에도 매일 출발 전에 배우는 올레체조, 밤 8시부터 9시까지 정방폭포 산책로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달빛 프로그램, 9일과 10일 제주올레 안내센터에서 서귀포매일올레시장까지 조명을 따라 걷는 달빛 올레도 빠질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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