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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속 선사시대를 걷는다”국립제주박물관, 기획특별전 '제주올레, 박물관에서 걷다' 개최
김영하 기자  |  yhkim9356@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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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1.07  18: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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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돌칼 최철기 삼화지구 유적
제주올레 9코스에는 탐라 성립기 거점마을 형성과 공간구조 및 물자교환을 위한 교통로 입지였던 화순리 유적이 존재한다.

또, 제주올레 17코스에는 한반도와 중국 등 외부세계와의 교류를 통해 들어 온 유물을 확인할 수 있는 외도동 유적이 있다.

제주올레 18코스에도 한반도로부터의 선사문화가 유입되고 수용되는 과정에서 조성된 제주 최대 규모의 마을 유적인 사적 416호로 지정된 삼양동유적과 삼화지구 유적이 있다.

   
▲ 굽다리 접시 원삼국 화순리
이렇게 제주올레 코스 일부 구간에는 제주의 선사시대 유적들이 있어 제주 역사를 엿볼 수 있다.

이러한 점을 활용, 국립제주박물관이 지난해부터 (사)제주올레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문화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제주올레, 박물관에서 걷다-옛 제주의 마을과 길’ 기획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제주올레 코스에 있는 화순리·외도동·삼양동 유적에서 발굴된 유물들이 전시된다.

국립제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들 코스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선사시대 이래 일찍부터 큰 마을을 이루고 생활했던 유적들이 많이 남아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먼 옛날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마을과 역사의 길의 제주사람의 면면히 흐르는 정신과 향기를 느끼고 음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손잡이 항아리 원삼국 외도동
   
▲ 옹관 초기철기 삼화지구유적
   
▲ 화순리 발굴작업 전경
   
▲ 외도동 집터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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