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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남 도의원 "제주인 삶.문화 깃든 역사" ... 제주어 보전·육성조례 개정 추진

 

소멸위기 제주어를 지키기 위한 방안으로 ‘제주어 박물관’ 설립이 제안됐다.

 

강철남(더불어민주당, 연동을)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의원은 제400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제주어의 보전·육성을 위한 ‘제주어 박물관’ 설립을 제안했다.

 

강 의원은 "내년도 제주학연구센터 출연금 사업비는 8억1000만원으로 제주학 연구를 비롯해 제주어 상용화 정책에 필요한 연구를 하지만 실제 제주어의 보전 및 육성을 위한 효과적인 측면에서 얼마나 기여를 하고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주학연구센터가 내년 '제4차 제주어발전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면서 해당 계획 내 제주어 박물관 설립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서울시 용산구에는 국립한글박물관이 설립됐고 올해 김해시도 한글박물관을 개관해 운영중에 있다"며 "왜 우리 제주어는 유네스코에서 인정을 받고 있음에도 이러한 계획과 노력이 없는지 안타깝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주어는 우리 제주의 영혼과 다름없고, 제주어의 가치는 언어 그 이상의 제주인의 삶과 문화가 깃든 중요한 역사"라면서 "문화체육대외협력국은 적극 검토해 사라져가는 제주어의 보전 및 육성을 위한 ‘제주어 박물관’ 설립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강 의원은 오는 17일부터 시작하는 제401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제주어 보전 및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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