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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기상청, 예상 강수량 20~60㎜ ... 12월 1일엔 낮기온 10도 안팎 '강추위'

 

오는 30일 제주에 강한 비가, 특히 산지에 많은 눈이 쏟아지겠다. 비가 그친 후엔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에는 오는 30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는 30일 오후 차차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20∼60㎜다.

 

이후 산지에는 30일 저녁부터 다음달 1일 오후까지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2∼7㎝다.

 

기상청은 “찬 공기가 제주로 강하게 유입되면서 서해상의 해수온도와 기온차에 의해 만들어진 눈구름대도 함께 유입되겠다”면서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여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기온은 비가 내리면서 평소보다 6~9도 가량 급격히 낮아지겠다. 영하 30도 이하의 대륙 고기압이 확장, 우리나라로 남하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낮 기온은 다음달 1일 기준 10도 안팎에 머무르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린 비나 눈이 얼 가능성도 있다. 특히 고도가 높은 한라산 등산로와 산간도로(516도로 및 1100도로), 일부 중산간도로(산록도로, 첨단로)는 빙판길이 될 가능성이 있다. 

 

또 30일 아침부터 바람이 초속 10∼16m, 순간풍속 초속 20m로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도 2~5m 내외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여 선박사고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린 비나 눈으로 인해 길이 얼어버릴 수도 있다. 보행자와 차량의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면서 “또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으니 건강관리와 농작물 피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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