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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새 트렌드 '워케이션' 최적지는 '제주'재택.원격 근무 활성화돼 휴가지서 일.휴식 병행 관심 급증 ... 성장가능성도 높아
이주영 기자  |  anewell@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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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27  15: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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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한담 해변을 찾은 관광객이 카약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속 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워케이션(workation)의 최적지로 제주가 꼽혔다.

한국관광공사는 2020~2021년 구글·네이버 등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워케이션 흐름을 진단한 보고서 '빅데이터 기반 신규 관광트렌드 및 사업발굴 - 워케이션 후보지 발굴과 경쟁력 분석을 중심으로'에서 워케이션 성장 가능성과 선호도가 모두 높은 지역으로 제주와 경주, 여수, 강릉, 춘천, 해운대구, 속초 등이 꼽혔다고 27일 밝혔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산과 해변 등 휴가지에서 일과 휴식을 병행하는 코로나19 시대의 새로운 근무 및 여행 경향을 말한다.

지난 3월 발표된 재택근무와 원격근무에 대한 글로벌 설문조사(Statista(2021), Work from Home & Remote Work)에 따르면 전세계 원격근무 경험율은 코로나19 이전엔 15%에 그쳤던 데 반해 이후엔 74%로 59%p 늘어났다.

또 고용노동부 조사에서도 지난해 기준 한국 기업의 약 50%가 재택근무를 운영하고 있고, 코로나19 종식 이후 재택근무 운영을 희망하는 기업은 약 52%로 나타나 한국도 코로나19로 인해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본격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보편화되고 직장과 가정의 경계가 무너져 온라인 화상회의가 일상화되고 여행도 소규모로 한 곳에 오래 머무는 형태로 바뀌면서 워케이션이 새로운 트렌드로 뜨고 있는 것이다.

이런 변화 속에서 워케이션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는 소비자행동이 실시간으로 남는 소셜빅데이터를 통해서도 나타났다.

2020~2021년 구글과 네이버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0년 워케이션의 소셜 버즈량은 전년대비 200%가 늘었고, 한국에서는 2020년 7월 버즈량이 전월보다 100% 늘어났다.

또한 공사 및 지자체의 워케이션 상품 개발이 본격화된 올해엔 워케이션의 소셜 버즈량은 전년대비 300%가 증가했다. 

문헌 및 소셜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람들이 '워케이션'을 떠나려고 할 때 많이 고려하는 요소를 파악한 결과 워케이션의 7가지 주요 속성으로 ▲숙박유형(30%) ▲장소유형(30%) ▲퇴근 후 콘텐츠(15%) ▲식음 및 부대시설(14%) ▲접근성(6%) ▲IT기술(4%) ▲비대면(2%) 등이 도출됐다.

7개 주요 속성을 기반으로 지역별 '성장가능성'을 측정하고, 소셜 버즈량을 기반으로 소비자 '선호도'를 분석한 결과, 성장가능성과 선호도가 모두 높은 지역은 ▲제주시 ▲경주시 ▲여수시 ▲강릉시 ▲춘천시 ▲해운대구(부산) ▲속초시 ▲제천시 등이 도출됐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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