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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후보들 이재명 공약도 안 읽어 ... 맞수토론 '도장깨기'로 1등 할 것"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이 자리에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이 있어도 10분 내로 항복시킬 수 있다"면서 경선후보 토론에 대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원희룡 전 지사는 13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사에서 연 당원간담회 인사말에서 "당내 다른 대선 경선 예비후보들은 치열하게 준비하지 않았다. 이재명의 공약도 읽지 않았더라"고 지적했다.

 

원 전 지사는 이어 "당내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최종 지지율은 본선 경쟁력을 묻는 것”이라면서 “이재명 후보를 잡을 본선 필승 후보는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원 전 지사는 "지금 여론조사상으로 순위는 비밀이지만 제가 4등인 거 맞다"면서도 "그러나 다음달 전당대회에서는 1위에 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틀 뒤 유승민 후보와 맞수토론이 있고, 이어 홍준표, 윤석열 후보와도 맞수토론이 있다"면서 "맞수토론을 할 때마다 '도장깨기'가 있을 것이고, 시차를 두고 지지율에도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 전 지사는 또 "쉽기 때문에 도전하는 것이 아니고, 이미 따놓은 것이기 때문에 도전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어렵기 때문에 도전하는 것”이라면서 "도전한 만큼 제주의 지분과 위상이 올라갈 것이다. 최후의 승리를 자랑스럽게 (도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각오로 나날이 더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주인들이 그랬듯이 물려받은 것, 나를 도와주는 배경, 세력 없이 저는 온 국민에게 평가받을 수 있는 후보로서 처절한 노력과 진정성을 가지고 다른 후보들의 도장을 다 깨겠다"고 말했다.

 

지난 8월까지 대권 도적을 위해 제주지사직을 내려놓은 원 전 지사는 이날 제주 합동토론회 참석차 제주를 다시 찾았다.

 

원 전 지사는 앞서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에 참배하고, 제주4·3유족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제주4·3 희생자에 대한 정부 보상금 등 명예회복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원 전 지사는 앞서 유튜브에 '대장동 게이트' 관련 동영상을 올려 이목을 끌었다.

 

제주지역 지상파 3사 공동주최로 열리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2차 토론회는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90분 동안 KBS 제주방송총국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이뤄진다. KBS는 유튜브·myK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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