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는 제주 마이스(MICE) 산업을 이끌어갈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재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응모자격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서, 공고일 현재 자격요건 중 최소 하나 이상을 갖춘 자이어야 한다.
자격요건은 ▲국가 및 지방공기업에서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경력이 있는 자 ▲국가 및 지방공무원 3급 이상으로 근무경험이 있는 자 ▲기업 임원(경영, 경제, 관광 및 MICE 산업 분야)으로 3년 이상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기업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최고경영자의 능력을 갖춘 자 등이다.
단, 대학교수의 경우 교수직을 휴직 또는 사퇴한 경우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다. 우편 또는 인편으로 ICC JEJU 경영기획실에 제출하면 된다.
채용절차는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후보자 2인 이상을 선정해 ICC JEJU 이사회에 추천한다. 이사회에서 최종 1인을 결정한 후, 제주도의회에서 인사 청문 과정을 거쳐 ICC JEJU 주주총회 및 이사회 승인을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다.
채용 재공고는 ICC JEJU 및 제주도 홈페이지, 행정안전부 클린아이 잡플러스, 관광 및 국내 MICE 관련 기관 사이트 등을 통해 공고하고 있다.
앞서 ICC JEJU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8월 대표이사 공모에 응한 후보자 6명을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포스트 코로나 대비 제주 MICE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신규 전시컨벤션 개발, 다목적 복합시설의 성공적 추진 등 현안사업을 타개할 적격자가 없어 재공고 결정을 내렸다.
자세한 사항은 ICC JEJU 경영기획실 인사담당자(064-735-1014)에게 문의하면 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