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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미제 제주 변호사 살인사건' 피의자 구속제주지법 김영욱 판사 "주거지 일정치 않고 도주 우려" ... 구속영장 발부
이주영 기자  |  anewell@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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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22  12: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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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지난 18일 오후 검은색 상·하의를 입은 김씨를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제주경찰청으로 압송하고 있다. [제이누리DB]

제주에서 1999년 발생한 이승용 변호사 피살사건과 관련해 살인교사 혐의를 받는 김모씨가 구속됐다.

제주지법 김영욱 부장판사는 지난 21일 김씨의 주거가 일정치 않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를 들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승용 변호사는 1999년 11월 5일 오전 6시 48분께 제주시 삼도2동 한 아파트 입구 인근에 주차된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인력을 총동원해 수사에 나섰지만 좀처럼 단서를 찾지 못했고 결국 이 사건은 범인을 찾지 못한 채 제주 대표 장기 미제사건이 됐다. 

그러나 지난해 6월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한 김씨가 1999년 10월 두목인 백모씨로부터 범행 지시를 받고 동갑내기 손모씨에게 이 변호사 살해를 교사했다고 주장하며 다시 수면으로 떠올랐다.

이후 경찰은 재수사를 시작해 지난 4월 살인 교사 혐의로 김씨에 대한 인터폴 적색수배 요청을 했다. 김씨는 지난 6월 불법체류 혐의로 캄보디아 현지에서 검거돼 지난 18일 국내로 강제 송환됐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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