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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지상조업서비스 직원 관련 5명 추가돼 모두 30명 ... 누적 1803명

 

제주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연이은 확산에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도 1800명을 넘어섰다. 1700명을 넘어선 지난달 29일 이후로 5일 만이다.

 

제주도는 3일 오전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8명(제주 1786~1803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18명의 감염경로는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0명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4명 ▲코로나19 관련 증상으로 인한 자발적 진단검사 4명 등이다.

 

특히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0명 중 절반인 5명(제주 1790, 1791, 1796, 1797, 1799번)은 ‘제주시 직장 5’집단감염 사례와 연관됐다.

 

'제주시 직장5' 집단감염 사례는 제주공항 지상조업서비스 직원을 중심으로 확산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러 회사 소속 근무자들이 한 건물 내 공용공간을 이용하면서 연쇄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중 1790번은 1761번의 지인, 1791번은 1777번의 지인이다. 1799번은 1750번의 가족으로 확진 전 일상 속 접촉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1796·1797번은 1716번의 직장동료로 격리 중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5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제주시 직장 5’ 관련 확진자는 모두 30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5명(제주 1787, 1789, 1798, 1802, 1803번)은 개별 사례로 확인됐다.

 

도는 확진자들을 격리 입원 조치하는 한편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 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3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196명이다. 격리해제자는 1604명(사망 1명, 이관 21명 포함)이고, 도내 가용병상은 151병상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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