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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중 25명 변이 감염 ... 영국발 알파 8명.인도발 델타 17명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운영하는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면세점에서 확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에서 델타(δ, 인도 유래) 변이 바이러스 사례가 확인됐다.

 

제주도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일주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에 대한 유전자 분석을 벌인 결과 이 중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2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각각 ▲알파 변이(α, 영국 유래) 바이러스 8명 ▲델타 변이 바이러스 17명 등이다.

 

특히 집단감염 사례로 ▲'제주시 직장 4' 관련 1명 (알파 변이) ▲제주시 게스트 하우스 관련자 1명(델타 변이) ▲가칭 ‘제주공항 면세점’ 관련 2명(델타 변이) ▲광주광역시 제주 게스트하우스’ 관련 1명(델타 변이) 등이 확인됐다.

 

변이 바이러스 검사 결과에 따라 ‘제주시 지인모임4’와 ‘제주공항 JDC면세점’은 각각 따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집단감염 사례도 2개로 분리됐다.

 

당초 '제주시 지인모임4' 관련 확진자인 1483번과 그의 가족이자 JDC 면세점 직원인 1484번 확진자가 연결고리로 지목됐다.

 

그러나 1483번은 알파 변이 바이러스, 1484번은 비변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확인돼 역학적 연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당초 39명이었던 ‘제주시 지인모임 4’관련 확진자는 22명으로 조정됐다. 

 

가칭 ‘제주공항 면세점’ 집단감염 신규 사례로 분류된 17명에 대한 집단명은 질병관리청과 협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또 제주도내 게스트하우스 3곳에서 발생했던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이번에 확인된 델타 변이 확진자 중 1명은 제주시 구좌읍 A게스트하우스 관련 확진자다. 또다른 델타 변이 확진자 1명은 광주에서 확진자가 다수 나온 제주시 애월읍 B·조천읍 C 게스트하우스 관련 확진자다.

 

앞서 확인된 검출자를 포함하면 3일 오전 0시 기준 도내 주요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177명으로 늘어났다.

 

제주지역 변이 감염자 177명 중 130명(73.4%)은 알파 변이, 1명(0.6%)은 베타 변이, 46명(26%)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다.

 

직접적으로 변이 분석을 하지 않았으나 기존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로부터 감염이 되거나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를 감염시키는 등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된 감염자는 모두 400명이다.

 

지난 2월 이후 확진자 1261명 중 31.7%가 변이 바이러스 확인자 또는 역학적 연관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각각 알파 변이 67.5%(270명), 베타 변이 0.3%(1명), 델타 변이 32.3%(129명)로 조사됐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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