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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 전 의원 7월2일 발인 ... 돈내코 가족묘지 안장
이주영 기자  |  anewell@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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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6.30  17: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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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윤 전 국회의원. [연합뉴스]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故 김재윤(55) 전 국회의원의 장례일정이 확정됐다.

김 전 의원의 빈소는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12호 분향실에 마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입관은 다음달 1일이지만 입관 전인 30일부터 문상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다음달 2일 발인이 끝난 뒤 화장 후 같은날 오후경 제주로 옮겨져 서귀포시 돈내코 가족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김 전 의원은 서귀포시 출신으로 1990년대 말 경인여대·세명대·조선대 등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하다 2001∼2004년 탐라대 교수로 재임했다.

2002년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느낌표'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코너에 고정 출연해 유명해졌다.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서귀포·남제주 선거구에 열린우리당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19대까지 내리 3선을 하며 원내부대표 등을 지냈다.

그러나 19대 국회의원 임기 말년인 2014년 ‘입법 로비’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4년과 벌금 6000만원, 추징금 5400만원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다.

김 전 의원은 수감생활을 해오다 2018년 8월20일 만기 출소했다.

정계를 떠난 후 2019년부터는 지역의 한 대학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었다. 최근에는 '열린시학' 2020년 겨울호에서 제10회 한국예술작가상을 수상하며 시인으로 등단하기도 했다. 

출소 이후 김 전 의원은 “명예를 회복하겠다”며 정치 재개를 노렸으나 꿈을 이루지는 못했다. 최근까지도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9일 낮 12시55분께 서울 서초구의 한 15층짜리 빌딩 아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김 전 의원이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개연성을 염두에 두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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