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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영국 글래스고 제26차 총회서 개최국 결정 ... "한국서 가장 청정한 도시"

 

제주도가 전세계 200개 국가가 모이는 환경회의 유치를 위해 100만인 서명운동에 이어 유치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섰다.

 

제주도는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8) 제주 유치를 위해 3일 오전 11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제주 COP28 유치위원회 발족식’을 열었다. 

 

위원회는 원희룡 제주지사,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배우 고두심씨가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제주도의회, 산업계, 학계·교육계, 언론계, 사회·환경단체, 방역보건, 기후환경·국제교류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81명의 위원들로 구성됐다.

 

앞으로 유치위원회는 COP28 유치를 위한 범국민적 참여와 민·관 협력을 통해 제주의 유치 열기를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선도적 역할을 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9월 도-도의회 상설정책협의회에서 COP28 제주 유치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 COP28 유치 실무 TF를 구성하여 COP28 유치 전략 등을 논의하고 있다.

 

또한 제주도민을 비롯해 국민들을 대상으로 제주 유치 지지를 위해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해 유치 열기를 더욱 확산해 나가고 있다.

 

 

한편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매해 197개 당사국 정부대표단, 국제기구·민간단체 대표, 전문가 등 약 2만명이 참여하는 기후변화 관련 가장 큰 규모의 국제회의다. COP28은 대륙별 순회원칙에 따라 2023년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는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총회에서 COP28 개최국이 결정된다. 만일 한국이 개최국으로 확정되면 환경부가 개최도시를 공모·선정하게 된다.

 

도는 2015년 파리총회(COP21)에 참석해 대한민국 대표모델로 ‘탄소 없는 섬 2030(CFI 2030)’ 프로젝트를 소개하면서 전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세계자연보전총회(WCC), 6차례의 정상회의, ASME(미국기계기술자협회) 재무장관회의 등 다수의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열었던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COP28 제주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도는 COP28 유치를 통해 그린뉴딜을 이끌어나가고, 2050 탄소중립과 국제사회에서 제주도가 기후변화 관련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사람과 자연이 공종하는 청정제주, 코로나 팬데믹 시대의 절대가치가 된 ‘청정’을 어느 도시보다도 앞서 중심 가치로 삼고 실천해온 곳이 제주”라면서 "대한민국에서 제일 깨끗하고 안전하며 스마트한 세계의 모범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더 크게, 더 힘차게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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