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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도유지 매각 수정의결 ... 62만㎡ → 42만㎡ 축소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 중산간 지역에 들어설 예정인 국가위성통합운영센터 설립을 위한 도유지 매각안이 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그러나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설립 예정지 주변 곶자왈이 훼손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후폭풍이 예상된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9일 오전 제394회 임시회에서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 공유지 매각을 위한 2021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부대의견을 달아 수정 의결했다.

 

부대의견으로 ▲공유재산 매각 면적 축소 ▲제주고사리삼 등 환경자원의 훼손 최소화 ▲지속가능한 보전대책 마련·도의회 보고 ▲지역 상생을 위한 자매결연 교류 성실 이행 ▲국가위성센터 조직 및 기능 강화를 통한 항공우주연구원 제주분원 격상 노력 등을 달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위성정보활용촉진위원회 등은 늘어나는 국가 위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제주에 국가위성통합운영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과기부 등은 2022년 9월까지 제주시 구좌읍 일대 108만6306㎡(국유지 46만4542㎡, 도유지 62만1764㎡)에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의 센터 건물과 다목적 위성 6·7호기와 수신하는 위성 안테나 3기를 설치할 계획을 세웠다. 

 

앞서 제주도는 국가위성통합운영센터 설립을 위한 주변 도유지 42만여㎡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매각하는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제출한 바 있다.

 

당초 도유지(덕천리 산68-1) 62만1764㎡를 매각할 예정이었으나 곶자왈 파괴, 전자파 발생, 군사위성 사용 의혹 등의 문제로 시민사회 단체의 반발이 거세 매각 면적을 42만여㎡로 줄였다.

 

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오는 30일 오후에 열리는 도의회 제394회 임시회 6차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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