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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학생 심리상담·법적절차 지원 ... 제주도에 사고 예방책도 건의

 

제주대가 대학 입구 사거리서 일어난 ‘4중 추돌사고’로 피해를 입은 제주대 학생들에 대한 수습.지원에 나섰다. 

 

8일 제주대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된 추돌사고 피해 재학생 수는 중상자를 포함해 32명이다. 총 사상자 62명의 절반이 넘는 숫자다.

 

제주대는 우선 사고피해자 명단 추가 파악 및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또 부상 정도와 치료정도에 따라 보상과 관련된 법적절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학사일정도 지원한다. 다가올 중간고사의 경우 경우에 따라 보고서 대체 등 시험응시 대체 방안 등을 마련 중이다. 

 

소속학과 별로 지도교수 면담을 통해 학생의 건강상태를 확인, 학업지속에 대한 상담도 실시한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많은 학생들이 심리적 압박감을 호소하고 있는만큼 피해 학생은 물론 가족, 친구의 심리상담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심리 상담은 제주대 산하 학생상담센터와 제주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협조 하에 진행된다.

 

제주대는 제주도와 제주경찰청 등 사고 관련 부서에 예방책을 건의할 예정이다. 초대형 화물차의 5.16도로 운행 금지 및 단속 요청,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해 구간 단속을 실시하는 등의 내용이다.

 

제주대 관계자는 “개별 이동자의 경우 신원파악에 어려움이 있다”며 “추가 부상자가 확인되는 경우 학생복지과로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6일 오후 5시 59분쯤 5.16도로에서 제주시 방향으로 운행하던 4.5톤 트럭이 제주대 입구 버스정류장에 정차해 있던 버스 2대와 1톤 트럭을 추돌해 발생했다.

 

현재까지 B씨(29)를 포함해 버스 탑승객 3명이 숨졌으며 1톤 트럭 운전자 C씨(52) 등 5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 외에도 54명이 중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7일 사고를 일으킨 4.5톤 트럭 운전자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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